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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추행 당했다" 시의원 협박 가담...충남도의원·기자 추가 입건

2018.10.29 오후 0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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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서산경찰서는 성추행을 당했다며 시의원 등을 상대로 금품을 뜯어낸 혐의로 40대 여성이 구속된 사건과 관련해 충남 도의원과 모 신문사 기자를 추가로 입건했습니다.


경찰은 이들이 합의 과정에 적극적으로 개입해 40대 여성이 시의원을 협박하는 데 가담한 사실이 확인됐다고 설명했습니다.

하지만 이들은 경찰 조사에서 시의원을 도와준 것이라며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또 구속 송치된 40대 여성이 지인의 아들이 사망 보험금을 받자 사건을 해결해주겠다고 접근해 변호사비 등의 명목으로 천6백여만 원을 챙긴 사실을 확인하고 추가로 입건했습니다.

이상곤 [sklee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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