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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태 "여당 지도부, 기업 총수 입막음...리선권 교체 요구해야"

2018.11.01 오전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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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김성태 원내대표는 여당 지도부가 평양 남북정상회담 때 방북했던 기업 총수에게 직접 전화해 북한 리선권 조국평화통일위원장의 '냉면 발언' 진위를 물은 것은 총수 입에 재갈을 물린 것이라며 몰상식한 처사라고 비판했습니다.


김 원내대표는 비상대책위원회 회의에서 멀쩡한 기업 총수를 줄줄이 평양으로 데려가 줄 세운 것도 모자라 이제는 들어도 못 들은 척, 할 말이 있어도 없는 척 입막음을 강요하고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문재인 대통령은 김정은 국무위원장에게 리선권 위원장의 교체를 공식 요구하고, 북측은 우리 국민과 기업인에게 공식 사죄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조은지 [zone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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