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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노량진시장 상인들, 서울시청 농성 돌입

2018.11.12 오후 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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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량진 수산시장 이전에 반대하며 옛 시장에 남아 영업을 이어온 상인 30여 명이 오늘(12일) 오전부터 서울시청에서 농성을 시작했습니다.


이들은 앞서 수협이 옛 상가에 공급되는 물과 전기를 끊은 데 대해 서울시가 나서 행정조치를 해야 한다고 요구했습니다.

수협 측은 수차례 단수·단전을 알렸고, 폐쇄된 시장을 불법 점유한 상인들이 잘못됐다는 입장입니다.

하지만 옛 시장 상인들은 문제 해결 때까지 무기한 농성을 벌이겠다며 박원순 서울시장과의 면담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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