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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불교계, 포용국가 앞장서 주길"

2018.11.13 오후 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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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은 불교계가 부처님의 자비행을 되살려 국민 모두 함께 잘 사는 포용국가를 만드는 데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조계종 총무원장 원행 스님 취임 법회에 보낸 축사에서 우리 불교는 나라가 위기에 처할 때마다 호국정신을 이끌고 중생을 구제해왔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또, 한반도 평화의 문을 여는 대역사에 불교계가 평화 기원 법회 등으로 길을 내고 있다면서 대통령으로서 깊이 감사한다고 전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신임 총무원장 원행 스님이 교육, 국제 구호 등 다양한 영역에서 부처님의 자비를 실천해왔다며 우리 사회 갈등을 치유하는 화합의 중심이 될 것으로 믿는다고 축하의 뜻을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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