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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은행 순이익 12조...11년 만에 최대

2018.11.14 오후 0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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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들어 국내 은행들이 금융위기 이후 가장 많은 순이익을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금융감독원이 공개한 국내 은행의 영업실적 잠정치를 보면 올해 들어 3분기까지 누적 순이익은 12조 4천억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지난 2007년 13조 천억 원을 기록한 뒤 11년 만에 최고치입니다.

분기별로는 1분기에 4조 4천억 원, 2분기 3조 9천억 원을 벌어들인 데 이어 3분기에는 4조 천억 원의 순이익을 기록했습니다.

가장 큰 영향을 미친 건 이자이익 증가로 3분기 국내 은행의 이자이익은 10조 2천억 원으로 나타나 사상 최대 기록을 다시 썼습니다.

조태현 [chot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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