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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제재해제 기대해 병력 30만 건설사업 전환"

2018.11.17 오전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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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제재해제 기대해 병력 30만 건설사업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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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난 5월 북미 정상회담을 앞두고 미국의 제재 해제를 기대하며 전체 군인의 1/4인 30만 명을 건설 인력으로 바꿀 방침을 밝혔다고 일본 도쿄신문이 보도했습니다.


도쿄신문은 북한 소식통을 빌어 김정은 위원장이 지난 5월 17일 노동당 중앙군사위원회 확대회의에서 제재해제가 예상돼 해외 투자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는 취지로 말하며 이같이 밝혔다고 전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늘어날 건설 인력에 대비하기 위해 병력 30만 명의 군인 신분을 유지한 채 소속을 인민 무력성으로 바꿀 계획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도쿄신문은 다만 이런 방침이 실행에 옮겨졌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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