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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말말 줌인

2018.11.23 오후 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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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남 / 삼성전자 대표이사 : 소중한 동료와 그 가족들이 오랫동안 고통받으셨는데 그 아픔을 충분히 배려하고 조속하게 해결하기 위한 노력이 부족했습니다. 삼성전자는 과거 반도체 및 LCD 사업장에서 건강 유해인자에 의한 위험에 대해 관리하지 못했습니다. 오늘 이 자리를 빌려 병으로 고통받은 직원들과 그 가족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황상기 / 반올림 대표 (故 황유미 씨 아버지) : 오늘 삼성전자 대표이사 사과는 솔직히 직업병 피해 가족들에게 충분하지는 않습니다. 지난 11년간 반올림 활동을 하면서 수없이 속고 모욕당했던 일이나 직업병의 고통, 사랑하는 가족을 잃은 아픔을 생각하면 사실 그 어떤 사과도 충분할 수 없을 겁니다. 그러나 저는 오늘의 사과를 삼성전자의 다짐으로 받아들이겠습니다.]

[이해식 / 더불어민주당 대변인 : 2007년 황유미 씨의 백혈병 사망으로 시작된 삼성전자 반올림 피해자들의 11년간의 분쟁이 최종 마무리되었습니다. 너무나도 길고 힘들었을 피해자와 가족들의 그간의 고통에 위로의 말씀을 드리며 늦었지만, 사회적 합의에 이르게 된 것을 환영합니다.]

[황상기 / 반올림 대표 (故 황유미 씨 아버지) : 제 딸 유미에게 했던 약속을 지키게 되어 기쁩니다. 하지만 유미와 제 가족이 겪었던 아픔은 잊을 수 없습니다. 너무 많은 분들이 이런 아픔을 갖고 있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앞으로 오늘의 약속을 이행하기 위해 만들어질 지원보상위원회와 발전기금을 통해 진행될 사업들에 임하는 모든 분들께서 이 점을 꼭 기억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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