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사우디아라비아의 무함마드 빈 살만 왕세자가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게 이란과의 전쟁을 계속하라고 부추겨왔다는 외신 보도가 나왔습니다.
어떤 인물인지 조금 더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1985년생 빈 살만 왕세자는 사우디 최고 실세로 불립니다.
2017년 왕위 계승을 본격화하면서 권력 강화에 나섰는데요, 여성의 축구경기장 입장과 해외 가수 콘서트 허용 등 파격적 개혁정책으로 주목받았습니다.
세계 최고 수준의 갑부이기도 합니다.
자산이 약 2조 달러, 우리 돈으로 2,985조 원으로 추정되는데요.
압도적 재력과 권력을 모두 쥔 빈 살만의 별명은 모든 것을 할 수 있는 남자, '미스터 에브리띵'입니다.
지난해 11월, 트럼프 대통령은 7년 만에 백악관을 다시 찾은 빈 살만 왕세자를 성대하게 맞았습니다.
의장대 도열과 군악대 연주, 전투기 비행 등 국빈 방문에 버금가는 초특급 환대를 한 겁니다.
당시 빈 살만 왕세자가 배후로 의심받던 '언론인 카슈끄지 암살 사건'과 관련해 기자들의 질문이 나오자 트럼프 대통령은 이렇게 답하기도 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 이 신사(빈 살만)는 경이로운 일을 해냈어요. 당신이 말한 그 사람(카슈끄지)은 매우 논란이 많았던 사람이고, 그를 싫어하는 사람도 많았죠. 그를 좋아했든 싫어했든 일은 벌어졌지만, 그는 그 일에 대해 전혀 몰랐습니다. 그 얘기는 이쯤 해둡시다. 그런 질문을 해서 우리 손님을 무안하게 만들 필요는 없습니다.]
YTN 김경수 (kimgs8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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