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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황] 코스피 2,110대 하락...환율 5개월여 만 최저

2018.12.04 오후 0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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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미국과 중국의 무역협상 불확실성이 부각되면서 2,110대로 후퇴했습니다.


오늘 코스피는 기관이 3,606억 원어치 순매도하면서 어제보다 17.58포인트 내린 2,114.35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전문가들은 강경파인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무역대표부 대표가 미·중 무역협상 전면에 나선다는 소식에 전반적으로 투자심리가 위축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원·달러 환율은 이틀 새 큰 폭으로 하락해 5개월여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화는 전 거래일 종가보다 5.4원 내린 1달러에 1,105.3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최근 중국 위안화 강세 흐름에 호주 달러화 강세까지 더해지면서 하락 압력을 받은 것으로 분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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