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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윤한덕 센터장을 보내며...이국종 교수의 추도사

2019.02.10 오후 0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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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장민정 앵커
■ 출연 : 이웅혁 건국대 경찰학과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앵커 : 설 연휴 중에 갑자기 사망한 윤한덕 중앙응급의료센터장의 영결식 오늘 오전에 엄수됐습니다. 그동안 윤 센터장과 함께 닥터헬기 도입에 힘썼던 이국종 아주대 교수가 추도사를 읊었는데 저희가 그 내용 그래픽으로 준비했습니다.

함께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이국종 아주대 병원 교수의 추도사입니다. 물러설 자리가 없는 피투성이 싸움을 하면서도 모든 것을 명료하게 정리하는 선생님께 항상 경외감을 느꼈습니다. 저희가 곧 비행해 올라가면 많이 바빠지실 겹니다. 창공에서 뵙겠습니다. 어떻게 들으셨습니까?

◇ 이웅혁 건국대 경찰학과 교수 : 결국은 응급의료체계 인프라의 기초를 다졌던 정말 훌륭한 의사선생님으로 생각되고요. 더군다나 사망한 시점에서 실제로 발견된 시점이 무려 3일 이후였던 것 같습니다.


그런데 그 가족도 늘 야근을 했기 때문에 별일 없겠지 이렇게 생각했던 것 같고요. 주변에서도 밤에 불이 그대로 켜 있었는데 오늘도 그냥 야근이구나, 이렇게 생각을 했기 때문에 실제로 가족이 와서 집무실에 와 봤더니 그냥 책상 위에 이렇게 앉은 채로 돌아가신 것 같습니다.

그만큼 응급의료체계, 예를 들면 닥터헬기 도입에서부터 응급의료 관련된 관련된 데이터베이스 시스템 구축에 이르기까지 정말 이국종 의사가 날개쭉지가 떨어져 나간 것 같다라고 이야기할 정도로 자신의 이익보다는 공익과 한국사회 전체의 안전한 응급 인프라를 위해서 몸과 마음을 다 바친 것으로 생각되기 때문에 결국 정부에서도 국가유공자로 지정하려고 하는 노력을 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다만 신분 자체가 현재는 국립중앙의료원이지만 2010년부터 민간인 신분으로 바뀌었기 때문에 다소 법적인 고민을 해 봐야 될 거지만 관련된 법에 의하면 국가와 사회를 위해서 중요한 일을 한 사람은 보훈처에서 심사하고 국무회의에서 의결하게 되면 국가유공자로 지정이 되기 때문에 그렇게 지금 지정될 예정에 있지 않나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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