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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 단체 "한국당 '오적' 제명까지 천막 농성"

2019.02.13 오후 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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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 민주화운동 관련 시민단체들이 최근 자유한국당 의원들의 5·18 관련 발언을 규탄했습니다.


5·18 기념재단, 유족회 등 300여 명은 오늘(13일) 오후 국회 정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5·18 폄훼 발언으로 논란이 된 김진태·이종명·김순례 의원의 제명을 촉구했습니다.

이들은 이완영, 백승주 의원 역시 같은 취지의 발언을 한 사실이 있다며 한국당이 5·18 망언을 한 '오적'을 제명할 때까지 천막 농성을 이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일부 발언자는 자신들은 폭도도, 괴물도 아니라며 그동안 적극적으로 대응하지 않았지만, 이제는 끝장을 봐야 한다고 강조하기도 했습니다.

태극기와 성조기를 든 일부 시민이 회견 중인 5·18 단체를 향해 고성을 지르기도 했지만 큰 충돌은 없었고, 참석자들은 이후 한국당 당사로 이동해 항의 집회를 이어갔습니다.


앞서 이종명 의원은 지난 8일 극우 논객 지만원 씨를 초청한 공청회에서 "광주폭동이 정치적으로 이용하는 세력에 의해 민주화운동이 됐다며 다시 뒤집을 때"라는 발언을 해 논란을 일으켰습니다.

여기에 같은 당 김순례 의원도 "종북좌파들이 판을 치며 5·18 유공자라는 괴물 집단을 만들어 우리 세금을 축내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박광렬[parkkr082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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