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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25일 베트남 도착해 국가주석 만날 예정"

2019.02.17 오후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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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5일 베트남에 도착해 베트남 국가주석과 만날 예정이라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이 보도가 맞는다면 김정은이 트럼프 대통령과의 2차 정상회담에 앞서 베트남을 국빈 방문하는 것이 됩니다.

김원배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5일 베트남에 도착해 응우옌 푸 쫑 베트남 국가주석과 만날 예정이라고 로이터통신이 현지시각 16일 하노이발로 보도했습니다.

로이터통신은 김 위원장의 일정에 정통한 3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이같이 전했습니다.

이 보도가 맞는다면 김 위원장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2차 정상회담에 앞서 베트남을 국빈방문하는 것이 됩니다.

로이터통신은 쫑 베트남 주석이 해외 방문에 앞서 김 위원장과 회담할 계획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쫑 주석은 25일부터 27일까지 캄보디아와 라오스를 방문하는 계획이 있어 김 위원장의 국빈방문은 트럼프 대통령과의 정상회담 직후에 이뤄질 것이라는 기존의 관측과는 상반되는 보도입니다.

로이터통신은 또 김 위원장이 베트남 관료들을 만나고 하노이 인근 박닌 성의 생산기지와 하노이 동쪽 항구도시 하이퐁 등을 방문할 계획이라고 전했습니다.

YTN 김원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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