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구 3(쓰리)쿠션 프로리그인 'PBA 투어'가 오는 6월 출범합니다.
프로당구추진위원회와 스포츠 마케팅회사 브라보앤뉴는 프로당구 출범 선포식을 열고 오는 6월 첫 투어를 시작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추진위는 미국프로골프, PGA 투어를 모델 삼아 6월 첫 대회를 시작으로 내년 2월까지 최소 6개 이상 대회를 열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상금 규모는 총상금 2~3억 원에 우승상금 5천만 원 정도로 책정하고, 아마추어 경기 방식인 40점 점수제에서 벗어나 15점 3세트 제 또는 9점 5세트 제를 도입해 박진감을 더할 예정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우리나라 당구 동호인은 천2백만 명으로 전 세계 당구용품의 80%를 소비할 정도로 방대한 시장 규모를 갖추고 있는 것으로 추산됩니다.
양시창 [ysc08@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