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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T 127, 4월 북미 11개 도시 순회 공연 펼친다

2019.02.27 오후 0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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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 시장에서 방탄소년단을 이을 보이 그룹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NCT 127이 LA와 밴쿠버 등 북미 11개 도시에서 대규모 공연을 펼칩니다.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NCT 127이 4월 24일 뉴저지 푸르덴셜 센터를 시작으로 애틀랜타, 시카고, 로스앤젤레스, 밴쿠버, 토론토 등 미국과 캐나다 11개 도시에서 12회에 걸쳐 공연을 열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SM은 "북미 11개 도시 공연은 한국 남자 아이돌 그룹 사상 최다 기록"이라며 "이번 투어와 함께 현지 프로모션도 진행할 예정이어서 본격적인 미국 활동을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NCT 127의 첫 월드투어 '네오 시티-디 오리진'(NEO CITY -The Origin)은 지난달 서울에서 시작해 오사카와 히로시마 등 일본 7개 도시에서 진행 중입니다.

NCT 127은 지난해 미국 데뷔 앨범으로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 86위에 올라 1위를 차지한 방탄소년단에 이어 보이 그룹 두 번째 기록을 세웠습니다.

이교준 [kyojo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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