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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로원에서 70대 흉기 난동 뒤 투신 사망

2019.03.08 오후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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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울산의 양로원에서 70대 남성이 함께 지내던 환자들을 흉기로 찌른 뒤 투신해 숨지는 일이 일어났습니다.

경찰은 이 남성이 다른 원생들과 다툼이 있었다는 점을 주목하고 있습니다.

김인철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흉기 난동 사건이 일어난 것은 0시 10분쯤.

울산 울주군의 양로원 2층에서 77살 A 씨가 함께 지내는 4명에게 잇따라 흉기를 휘둘렀습니다.

흉기 난동을 부린 A 씨는 2층 좁은 창문을 통해 밖으로 뛰어내렸습니다.

시멘트 바닥에 머리를 심하게 부딪친 A 씨는 병원에 옮겨졌으나 숨졌습니다.

흉기에 변을 당한 4명은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습니다.

[양로원 관계자 : 어르신이 목을 잡고 와서, 울어서, 지혈시키고 112에 신고하고….]

지난 2006년 양로원에 들어온 A 씨는 우울증과 치매 증상이 있었고, 다른 사람들과 관계가 원만하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박노준 / 울산 울주경찰서 형사과장 : 피해자들과 약간의 그전부터 다툼이 있었다. 실랑이를 한 정도였는데, 이 부분을 확인하고, 수사 중에 있습니다.]


범행에 사용된 흉기는 양로원에서는 쓰지 않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피해자와 병원 관계자들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YTN 김인철[kimic@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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