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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자이언티, 4월 신곡..윤상 '달리기' 다시 부른다

2019.03.11 오후 0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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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이언티, 4월 신곡..윤상 '달리기' 다시 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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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이언티가 4월 새 노래로 컴백한다.

11일 가요계에 따르면 자이언티는 오는 4월 윤상의 '달리기' 리메이크곡을 발표한다. '달리기'는 윤상과 신해철의 프로젝트 그룹 '노땐스'의 히트곡으로, 걸그룹 S.E.S가 다시 불러 큰 인기를 얻은 노래다. 자이언티가 가요계의 대표 음원강자로 손꼽히는 만큼, 차트도 큰 반응을 보일 전망이다.

자이언티의 '달리기'는 국내 알앤비씬의 실력파 프로듀서 겸 보컬리스트인 진보의 K팝 리메이크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진행된 것. 2012년부터 꾸준히 K팝 히트곡을 알앤비 힙합 장르로 재해석하는 프로젝트를 선보인 진보는 그간 소녀시대의 히트곡 '지'(Gee), 김성재의 '말하자면', 공일오비의 '아주 오래된 연인들' 등을 리메이크곡을 발표한 바 있다. 당시 크러쉬, 지소울, 후디 등이 가창자로 참여했다.

현재 새 음반 작업에 한창인 자이언티의 신곡은 2018년 10월 'ZZZ' 이후 6개월 만이다. 2005년 'Call My Name Ep'로 이름을 알린 진보는 2011년 제8회 한국대중음악상 최우수 알앤비소울 음반 부문, 2014년에는 제11회 한국대중음악상 최우수 알앤비소울 노래상을 수상한 실력파 뮤지션이다.

YTN Star 박영웅 기자 (hero@ytnplus.co.kr)
[사진출처 =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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