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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뱅킹 시대' 금융권 직원 2년 새 6천 명↓

2019.03.13 오전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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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뱅킹과 폰뱅킹이 확산하면서 국내 금융권이 최근 2년 동안 직원을 4% 넘게 줄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기업 경영성과 평가사이트인 CEO스코어는 금융권 상위 56개 업체의 고용 추이를 조사한 결과, 지난해 3분기 말 임직원 수는 15만 3천여 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2년 전인 지난 2016년 3분기 말보다 4%, 6천여 명이 감소한 수치입니다.

국내 4대 은행만 보면 같은 기간 9%, 5천여 명이 줄어 금융권 인력 구조조정의 대부분을 차지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특히 고강도 구조조정으로 중하위 직원은 6천여 명 넘게 줄었지만, 임원은 백여 명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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