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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신도시 도면 유출, LH 직원 소행"...5명 불구속 입건

2019.03.28 오후 0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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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0월 YTN이 단독 보도한 '3기 신도시' 도면 유출 의혹과 관련해 경찰이 한국토지주택공사, LH 내부에서 자료가 새어 나간 사실을 확인하고 전·현직 직원 등 5명을 입건했습니다.

인천 논현경찰서는 비밀누설과 업무 방해 혐의로 전 LH 직원 이 모 씨를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군 자문위원으로 LH에 채용된 이 씨는 지난해 3월 지인 소개로 만난 부동산 업자에게 '3기 신도시' 유력 후보지 개발 도면을 모바일 메신저를 통해 유출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또, 이 씨에게 도면을 넘겨준 LH 차장급 직원과 도면을 넘겨받은 부동산 업자 3명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경찰은 도면을 주고받는 과정에서 금품이 오간 정황은 발견되지 않았다며 다음 주쯤 사건을 검찰에 넘길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박광렬[parkkr082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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