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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청문 보고서 7일까지 다시 요청...8일 임명 마무리 수순

2019.04.02 오후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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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문재인 대통령이 인사청문 경과보고서가 채택되지 않은 장관 후보자 3명에 대해 오는 7일까지 보고서를 다시 보내달라고 국회에 요청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청문 보고서가 채택된 박양우·문성혁 장관을 오늘 바로 임명했는데, 이에 따라 국회가 다른 후보자들에 대해 보고서를 보내지 않는다고 해도 오는 8일까지는 모두 임명할 것으로 보입니다.

신호 기자입니다.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진영, 박영선, 김연철 장관 후보자의 인사청문 경과보고서 재송부를 국회에 요청했습니다.

1일이 보고서 채택 시한이었는데 그 시한을 못 지켰으니 다시 요구하는 절차입니다.

새로 정한 시한은 오는 7일까지입니다.

이때가 지나면 국회가 청문 보고서를 채택하지 않더라도 문 대통령은 후보자들을 장관으로 임명할 수 있습니다.

국회는 이미 박양우, 문성혁 후보자는 청문 보고서를 채택했고 진영 후보자도 4일 채택할 예정입니다.

문 대통령은 박양우 문체부, 문성혁 해수부 장관은 먼저 임명해서 직무를 시작하게 했습니다.

야당이 반대하는 박영선, 김연철 두 후보자는 청문 보고서 채택 없이 8일 문 대통령이 임명장을 수여하고 9일 국무회의에 참석시킬 가능성이 커 보입니다.

문 대통령이 트럼프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을 위해 미국으로 출발하는 10일 전에 장관 임명 절차를 모두 매듭짓는 수순입니다.

청와대는 새 국토부장관 후보자와 과기부장관 후보자의 인선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청와대 관계자는 낙마 사례 직후인 만큼 더 꼼꼼하게 검증이 진행될 것이라면서 한 달 안팎의 시간이 걸릴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지난주 사퇴한 김의겸 대변인의 후임 인선도 청와대 내부 발탁과 외부 영입을 놓고 고심이 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청와대는 대변인의 사퇴와 장관 후보자 낙마로 빚어진 조국·조현옥 책임론도 이 정도로 정리가 됐다고 판단하고 야당의 공세에 특별한 대응을 하지 않았습니다.

YTN 신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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