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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조주의보 속에 충남에서 산불 잇따라

2019.04.03 오후 0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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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 지역에 건조주의보가 내려진 충청남도에 산불이 잇따랐습니다.


오늘(3일) 오후 1시 반쯤 충남 천안시 목천읍 취암산 정상 부근에서 불이 나 1시간여 만에 진화됐습니다.

불이 나자 산림청 헬기 3대 등이 진화 작업을 벌였으며, 임야 3백3십여㎡가 불에 탄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소방당국은 누군가 등산로 인근에 담배꽁초를 버려 불이 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정오쯤 공주시 계룡산 신원사 주차장 인근 야산에서도 불이 나 40여 분만에 진화됐습니다.

이상곤[sklee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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