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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락 日 F-35A 기종..."과거 7차례 긴급 착륙"

2019.04.17 오전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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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최신예 스텔스 전투기 F-35A가 일본에서 추락한 소식, 얼마 전에 전해드렸는데요.


그런데 이전에도 여러 차례 문제가 생겨 긴급 착륙한 사실이 새로 드러났습니다.

도쿄에서 황보연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기자]
지난 9일 저녁 7시 반쯤 야간 훈련 비행에 나섰다 추락한 일본의 최신예 F-35A 전투기.

대당 가격이 1,000억 원을 훌쩍 넘는 최신예 전투기로 이번이 세계 첫 추락사고로 기록됐지만, 그전부터 여러 문제가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지난해 1월부터 미국에서 들여와 배치된 F-35A 전투기 13대가 시험 또는 훈련비행 과정에서 모두 7차례나 이런저런 문제가 생겨 긴급 착륙한 것입니다.

[미야마 노부아키 / 일본 방위장비청 장관 : 비행 중 뭔가 문제가 생겨 비행장으로 돌아온 사례가 조사 결과 일본 내에서 7번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일본에 배치된 13대 가운데 4대는 미국에서 완제품 형태로 도입됐지만, 이번 사고기를 포함한 9대는 일본 공장에서 조립된 것입니다.

일본 방위성은 7번의 긴급 착륙 사례가 미국 완성품과 일본 조립품 중 어느 쪽에서 발생한 것인지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습니다.

왜 7번이나 긴급 착륙을 했는지에 대해서도 답변을 피했습니다.

[미야마 노부아키 / 일본 방위장비청 장관 : 비행 중 발생한 문제에 대해 적절하게 정비 점검을 했지만, 하나하나에 대해서는 답변을 피하고 싶습니다.]

추락 전투기 수색작업은 난항을 겪고 있습니다.

꼬리 날개 일부가 바다 위에서 발견됐지만 기체는 여전히 오리무중, 조종사 한 명도 행방불명 상태입니다.

추락 예상 해역은 수심이 1,500m나 될 정도로 깊은 데다, 낙차가 큰 울퉁불퉁한 해저 지형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와야 다케시 / 일본 방위상 : 추락 지점은 특정되지 않았지만, 현재 잠수함, 구난함으로 바닷속을 포함해 (수색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일본 방위성은 추락 전투기에 기밀 사항이 많아 일본이 주체가 돼 미국의 협력과 지원을 받아 확실히 원인을 규명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조만간 미국에서 열리는 미일 안전보장협력위원회에서도 수색 관련 협력과 사고 원인 규명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도쿄에서 YTN 황보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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