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폼페이오, 北 협상배제 요구에 "협상팀 계속 맡을 것"

2019.04.20 오전 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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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은 북한이 자신을 협상팀에서 배제할 것을 요구한 데 대해 계속 북미 협상팀을 이끌게 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폼페이오 장관은 현지시간 19일 미일 외교· 국방 장관 간 안전보장협력위원회, 2+2를 마친 뒤 기자회견에서 북한의 협상 배제 요구와 관련해 물러날 의향이 있느냐는 질문에 "아무것도 바뀐 것이 없다"고 답변했습니다.

그러면서 "우리는 협상하기 위해 계속 노력해 나갈 것"이고 자신이 계속 팀을 맡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폼페이오 장관은 또 김 위원장이 비핵화 약속을 트럼프 대통령에게 여러 차례 했고 자신에게도 6차례에 걸쳐 약속했다고 거듭 환기했습니다.

또 그 결과를 달성할 진정한 기회를 여전히 갖고 있다는 것을 확신한다며 '우리 외교팀'이 계속 그러한 작업을 주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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