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호철 전 감독의 자진 사퇴로 공석이 된 남자배구 국가대표팀 사령탑에 임도헌 전 대표팀 코치가 선임됐습니다.
대한배구협회는 인사위원회를 열고 남자대표팀 전임 감독에 단독 응모한 임도헌 전 코치를 전임 감독으로 선임했습니다.
인사위는 임 전 코치의 경력과 책임감, 성실성을 높이 평가했다고 선임 배경을 밝혔습니다.
또 임 감독의 임기는 다음 달부터 오는 2022년 항저우 아시안게임까지이며, 2020년 도쿄올림픽이 끝난 뒤 재신임 여부를 평가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임 감독은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 때 대표팀 코치로 활동했고 2015년 6월부터 1년 10개월 동안 남자 프로배구 삼성화재 감독을 맡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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