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치열한 탁구 공방전!

탁자 위에서 펼쳐지는 치열한 공방전!

누구 하나 떠드는 이 없이, 숨죽여 승부를 지켜보는데요.

해마다 이맘때면 시드니에서 열리는 한인 탁구대횝니다!

동포들끼리 친목이나 나누자며 시작한 행사가 어느덧 10년이 됐다는데요.

해마다 선수 120여 명이 참가할 만큼 인기를 자랑합니다.

올해 대회에는 호주 여자탁구 국가대표 선수까지 출전하면서 대회 위상이 더 높아졌습니다.

[이 애리사 / 전 탁구국가대표 : 이 대회가 이제 성장을 해서 사실은 호주 탁구협회가 인정하는 대회로 성장을 해버렸어요. 우리 동포들이 다 굉장히 자긍심을 갖게 된 게 굉장히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저 먹고 사느라 바빴던 한인 이민자들이 자녀들과 못다 한 소통을 하고 싶어 마련했던 대회,

이제는 동포들과 현지 사회를 한데 모으는 장으로 커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