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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상도 "문 대통령 사위, 태국 특혜 취업 의혹"

2019.06.18 오후 0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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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곽상도 의원이 문재인 대통령의 사위 서 모 씨의 해외 특혜 취업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곽 의원은 오늘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달 초 태국 방콕의 '타이 이스타제트'라는 회사에서 대표이사 박 모 씨를 만나 서 씨가 지난해 7월에 입사해 3주간 근무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말했습니다.

곽 의원은 그러면서 회사 측이 공개채용형식이 아닌 회사 대표 메일로 연락이 온 서 씨를 태국 현지에 살고 있다고 해서 채용했다고 밝혔다고 덧붙였습니다.

곽 의원은 서 씨가 취업했던 '타이 이스타제트'는 더불어민주당 이상직 전 의원이 창업한 이스타항공의 태국 판매 대리를 맡고 있으며, 합작 사업도 추진했던 회사라고 주장했습니다.

곽 의원은 지난 3월 국회 대정부질문에서도 문 대통령이 지난 대선 캠프 인사인 이 전 의원에게 중소기업진흥공단 이사장 자리를 챙겨준 대가로 사위 취직이 이루어졌다는 주장을 펼치기도 했습니다.

조은지 [zone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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