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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양우 장관 "日 정부 여행주의보 확대에 엄정 대처"

2019.08.07 오전 0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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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양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일본 정부가 한국 여행주의보를 확대해나갈 경우 정부도 엄정하게 대처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박양우 장관은 어제 오후 YTN '뉴스 큐'에 출연해 "일본이 정부 차원의 공지인 '스폿 정보'를 통해 한국이 위험하다는 식으로 일부 조치를 취하고 있는 것은 굉장히 부적절하다"며 "일본 정부가 스폿 정보를 더 확대해 나갈 경우 이에 따라 우리 정부도 엄정 대처할 계획을 갖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박 장관은 "올해 8, 9월 신규 예약 현황을 보면 우리 국민의 일본 여행이 지난해와 비교해 80% 정도 감소하고 있고, 일본인의 한국 여행 예약도 줄어들고 있어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교준 [kyojo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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