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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금속 분말 보관창고 불...진화 어려움

2019.08.11 오후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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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화성시 폐금속 분말 보관창고에서 오늘 오전 11시 반에 난 불이 아직 진화되지 않고 있습니다.


불이 난 곳은 자동차 프레임을 제작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폐 분진을 재활용하는 시설로 금속 폐분말 300t 가운데 60t 이상이 불에 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금속 화재에서 물을 사용하면 폭발할 위험 때문에 소방 당국은 소화 약제를 폐분진 위에 덮고 굴착기로 폐금속분을 옳기는 방식으로 불을 끄고 있습니다.

소방 관계자는 소화 약제를 구하는 게 어려워 불을 끄는 데 시간이 오래 걸리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불길이 잡히는 대로 화재 원인을 조사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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