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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상도 "조국 딸, 2차례 유급에도 의전원 장학금"

2019.08.19 오전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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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상도 "조국 딸, 2차례 유급에도 의전원 장학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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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곽상도 의원은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딸이 의학전문대학원에서 성적 미달로 2차례 유급했는데도 6학기에 걸쳐 장학금을 받았다며 특혜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곽 의원이 공개한 부산대 장학금 지급 자료를 보면 조 후보자의 딸 조 모 씨는 2015년 이 학교 의전원에 입학한 뒤 2016년부터 지난해까지 매 학기 200만 원씩 장학금 천2백만 원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하지만 조 씨는 2015년 1학기 3과목을 낙제해 유급됐고, 장학금을 수령 중이던 지난해 2학기에도 1과목을 낙제해 유급됐습니다.

해당 장학금은 조 씨의 지도교수 A 씨가 개인적으로 만든 '소천장학회'가 지급했고, 2015년 이래 장학금 수혜자 가운데 조 씨를 제외한 나머지 학생 6명은 모두 1차례씩 각각 백만 원에서 150만 원을 받았습니다.


이와 관련해 부산대는 소천장학회가 선발 기준이나 신청 공고 등을 공개하지 않아도 되는 장학금이라 절차상 문제가 없다고 해명했다고 곽 의원은 전했습니다.

곽 의원은 조 씨는 일반 학생은 상상할 수 없는 재력가의 자제로서 매 학기 장학금을 받은 것도 부적절한데, 두 번이나 유급한 낙제생임에도 장학생이 된 것은 도덕적 해이를 넘어 다른 학생의 장학금을 뺏은 것이나 다름없다고 지적했습니다.

곽 의원은 또 A 교수가 올해 부산의료원장에 취임한 점을 거론하며 청와대 민정수석비서관이던 조 후보자는 자신의 딸에게 매 학기 장학금을 지급한 A 교수의 임명에 영향을 미친 게 아닌지 국민에게 밝혀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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