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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풍으로 아파트 지붕 덮개 떨어져 차량 파손 잇따라

2019.09.07 오후 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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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링링'이 몰고 온 강풍으로 건물 지붕 덮개 등이 떨어지면서 주차장에 있던 차량이 파손하는 사고가 잇따랐습니다.


오늘 아침 7시 반쯤 강원 원주시 명륜동 세경아파트 옥상에서 양철판이 떨어져 주차장에 있던 차량 5대가 부서졌습니다.

또 아침 7시 15분쯤 전북 남원시 향교동의 한 아파트 지붕 덮개가 강풍에 날려 떨어지면서 아파트 단지 주차장에 세워진 차량 6대가 파손됐습니다.

사고 당시 남원에는 초속 20m 이상의 강풍이 불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추가 강풍 피해에 대비해 주민들을 주차장 주변에서 대피시키고 크레인을 이용해 현장을 수습했습니다.

이교준 [kyojo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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