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에게 이유 없이 흉기를 휘둘러 병원에 강제 입원 중이던 조현병 환자가 달아났다가 수색에 나선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광주 북부경찰서는 오늘 오후 4시 반쯤 광주 북구의 한 병원에서 31살 A씨가 직원과 면담하다 관리가 소홀한 틈을 타 달아났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가용한 인력을 모두 동원해 밤 10시쯤 A씨를 자택 인근에서 발견해 붙잡았습니다.
조현병을 앓고 있는 A씨는 지난달 19일 새벽 광주 두암동에서 60대 여성에게 흉기를 휘둘러 검거된 뒤 병원에 강제 입원 조치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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