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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상호 데뷔골' 벤투호, 월드컵 예선 첫 경기 승리 장식

2019.09.11 오전 0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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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축구대표팀이 투르크메니스탄을 꺾고 월드컵 예선 첫 경기를 기분 좋은 승리로 장식했습니다.


깜짝 선발 출전한 나상호가 A매치 데뷔골을 터트리며 벤투 감독의 믿음에 보답했습니다.

양시창 기자입니다.

[기자]
2022 카타르 월드컵으로 가는 길목.

투르크메니스탄과의 지역 예선 첫 경기에서 벤투 감독은 예상을 깨고 나상호를 깜짝 선발로 기용했습니다.

초반부터 부지런히 상대 진영 오른쪽을 공략하며 날카로운 움직임을 보인 나상호는 전반 13분 기어코 일을 냈습니다.

이용의 크로스가 수비수를 맞고 나오자 지체하지 않고 슈팅을 날려 골망을 갈랐습니다.

8경기 만에 나온 자신의 A매치 데뷔골입니다.

대표팀은 전반 이른 시간 득점에 성공했지만, 이후로는 이렇다 할 기회를 만들지 못했습니다.

오히려 상대에 역습을 허용하며 여러 차례 위험한 모습을 노출했습니다.

투르크메니스탄이 교체카드를 모두 공격수 기용에 사용하며 추격의 고삐를 죈 상황.

이번엔 정우영이 해결사로 나섰습니다.

손흥민이 얻어낸 프리킥 기회를 오른발로 감아 차 골문 왼쪽 구석에 꽂아 넣었습니다.

답답한 흐름을 날린 천금 같은 쐐기 골입니다.

2대 0으로 승기를 잡은 대표팀은 침착하게 남은 시간을 운영해 경기를 마쳤습니다.

손흥민은 공격뿐만 아니라 두 차례나 결정적인 수비를 보이며 책임을 다했고,


후반 교체 투입된 김신욱은 짧은 시간에도 위협적인 헤딩으로 강한 인상을 남겼습니다.

대표팀은 다음 달 10일 스리랑카와 경기도 화성에서 지역 예선 2차전을, 이어 15일은 북한과 평양에서 3차전을 치릅니다.

YTN 양시창[ysc08@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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