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성재 선수가 미국프로골프, PGA 투어에서 아시아 국적 선수로는 사상 처음으로 신인왕이 되는 쾌거를 이뤄냈습니다.
PGA 투어 신인상은 해당 시즌 15개 이상 대회에 출전한 회원들의 투표로 수상자를 정하며, 득표 결과는 공개하지 않습니다.
지난 2012년 재미교포 존 허가 신인상을 받은 적이 있지만, 아시아 국적의 선수가 신인상을 받은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임성재는 지난해 2부투어 올해의 선수와 신인상을 석권한 뒤 올해 PGA 투어에 데뷔해 35개 대회에 출전해 16번이나 25위 이내의 성적을 올렸습니다.
PGA 투어 올해의 선수로는 3승과 함께 페덱스컵 정상에 오른 로리 매킬로이가 선정됐습니다.
허재원 [hooa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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