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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軍 사령관 "美 기지·항모 타격권"

2019.09.15 오후 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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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아라비아 최대 석유 시설에 대한 드론 공격의 배후로 미국이 이란을 지목한 가운데, 이란 혁명수비대 측이 자국 주변의 미군 기지와 항공모함이 사정거리 내에 있다는 경고했습니다.


아미랄리 하지자데 이란 혁명수비대 공군 사령관은 "이란 주변 최대 2천㎞ 안에 있는 모든 미군 기지와 항공모함은 우리 미사일 사정거리에 든다는 것을 모두가 알아야 한다"고 말했다고 로이터통신이 이란 현지언론을 인용해 오늘 보도했습니다.

하지자데 사령관은 또 "이란은 항상 '전면전'을 벌일 준비가 되어 있다"라고도 했지만, 사우디 석유 시설 공격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고 로이터통신은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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