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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돼지열병 영향으로 국제 돈육 값 13% 급등

2019.09.17 오후 0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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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돼지열병이 아시아에서 창궐하면서 국제 돈육 값이 지난해 말보다 13%나 급등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현지 시각으로 16일 현재 시카고상품거래소에서 12월 인도분 돼지고기는 파운드당 70.675센트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이는 지난해 말 종가인 파운드당 62.425센트보다 13.22%나 상승한 가격입니다.

돼지고기 선물 가격은 올해 4월 18일 파운드당 89.725센트까지 치솟는 등 큰 변동 폭을 보이고 있습니다.

특히 큰 타격을 입은 중국은 공급부족으로 올해 8월 돼지고기 가격이 전년 동기보다 47% 올라 물가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원자재 시장에서는 아프리카돼지열병이 국제식품시장을 흔들 변수로 주목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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