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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신문, 북미대화 앞두고 '자력갱생' 재확인

2019.09.17 오후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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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북미 대화 재개를 앞두고 다시 한번 주민들에게 자력갱생을 강조하고 나섰습니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경제에서 자립, 국방에서 자위를 철저히 실현할 때만이 자기의 신념대로, 자기가 선택한 길을 따라 끝까지 나아갈 수 있다고 역설했습니다.

그러면서 자력갱생만이 살길이며 전진발전의 유일한 진로이자 후대의 행복을 담보할 수 있게 하는 생명선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북미 실무협상 재개를 앞두고 미국에 체제 보장과 제재 해제를 요구하고 나선 가운데 자주노선을 강조한 것은 북미 대화 전개와 무관하게 자력갱생 방식으로 경제발전을 지속하겠다는 의지를 재확인해 내부 결속을 도모하기 위한 차원으로 풀이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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