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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정 도박' 양현석·승리 다음 주 2차 소환

2019.09.20 오전 1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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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정도박과 환치기 의혹을 받는 양현석 전 YG엔터테인먼트 대표 프로듀서와 그룹 빅뱅 전 멤버 승리가 다음 주에 다시 경찰에 소환됩니다.


서울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상습도박과 외국환거래법 위반 혐의로 입건된 양 전 대표와 승리를 다음 주 안에 각각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할 방침입니다.

양 전 대표와 승리는 미국 라스베이거스 호텔 카지노를 드나들며 도박을 하고, 미국에서 달러를 빌리고 국내에서 원화로 갚는 이른바 '환치기' 수법으로 도박 자금을 조달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양 전 대표는 2014년 서울의 한 고급 식당에서 외국인 재력가를 접대하면서 유흥업소 여성들을 동원해 성 접대를 한 혐의로도 입건돼 경찰 수사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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