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은 세계 유력 통신사인 AFP가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와 관련된 논란을 보도한 것에 대해 야당 지도자의 위선에 가득 찬 행태가 외신을 타고 전 세계에 타전된 건 모두의 수치라고 비판했습니다.
이해식 대변인은 나 원내대표가 조국 법무부 장관에 대해 야멸찬 비난을 쏟아붓더니 부메랑으로 돌아와 정치생명을 위협하게 됐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나 원내대표는 AFP도 고발하라며 언론에 재갈을 물리려 한 의도가 외신에도 효험이 미치는지 국민은 알고 싶어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앞서 AFP 통신은 새 법무부 장관 임명을 위협했던 한국의 교육 특혜 스캔들이 야당 지도자를 에워싸고 있다며 나 원내대표 아들의 과학 연구 포스터 논란 등을 보도했습니다.
우철희[woo72@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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