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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종황제가 최고 국빈에게 대접한 한식 메뉴 첫 공개

2019.09.20 오후 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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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5년 고종황제가 최고의 국빈에게 대접한 오찬 메뉴가 처음으로 공개됐습니다.


문화재청은 114년 전인 1905년 9월 20일 고종이 미국 대통령의 딸, 앨리스 루스벨트에게 대접한 메뉴는 서양 음식이 아닌 한식이었음을 입증하는 메뉴판을 뉴욕 공공 도서관에서 발견하고 그 음식을 재현했습니다.

고종황제가 앨리스 루스벨트에게 대접한 메뉴는 신선로와 메밀 비빔국수인 골동면 등 20가지 음식이었습니다.

문화재청은 당시 황실은 외국 손님에게 서양식 요리를 접대했지만, 최고의 귀빈인 루스벨트에게 한식을 내놓은 것은 옛것을 유지하면서 새것을 받아들인다는 고종의 의지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문화재청은 앨리스 루스벨트 오찬 식탁을 비롯해 대한제국 황실의 음식 문화를 보여주는 '황제의 식탁'특별전을 내일(21일)부터 오는 11월 24일까지 덕수궁 석조전 대한제국역사관에서 개최합니다.


월요일 휴관일을 제외하고 매일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6시까지 관람할 수 있습니다.

특별전이 열리는 전시실은 예약 없이 관람할 수 있고, 해설사와 함께 하는 기존 석조전 관람은 종전과 같이 예약제로 운영됩니다.

이승은 [se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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