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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람선 참사' 크루즈 선장 구속, 11월 말까지 재연장

2019.09.23 오후 0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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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 다뉴브강에서 한국인 관광객이 탄 유람선 '허블레아니' 호를 들이받는 사고를 낸 크루즈선 '바이킹 시긴' 호 선장의 구속 기간이 다시 연장됐습니다.


현지 시간 23일 주헝가리 한국대사관에 따르면 헝가리 2심 법원은 최근 유리 채플린 바이킹 시긴 호 선장의 구속 기간을 11월 30일까지 연장했습니다.

이번 연장은 지난달 검찰이 구속 기간을 3개월 연장하려고 했으나, 1심 법원이 한 달만 연장하자 검찰이 항고한 데 따른 것입니다.

앞서 헝가리 법원은 7월 31일 유리 선장에 대해 과실치사 및 사고 후 미조치 혐의로 구속영장을 발부했고, 한 달 뒤인 지난달 31일 구속 기간을 9월 30일까지 연장했습니다.

당시 법원은 유리 선장이 도주와 증거 인멸 우려가 있다고 판단해 기간을 연장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올해 5월 29일 부다페스트 다뉴브강에서 관광객과 가이드 등 한국인 33명이 탄 허블레아니 호를 추돌하는 사고를 낸 우크라이나 국적의 유리 선장은 사고 이튿날 구금됐으나 6월 13일 보석 결정으로 풀려났습니다

이어 검찰의 항고와 재항고를 거쳐 헝가리 대법원이 보석은 부당하다고 결정함에 따라 다시 구속됐습니다.

허블레아니 호 침몰 사고로 한국인 승객과 가이드 등 33명 가운데 25명이 숨졌고 1명은 여전히 실종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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