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은 오는 11월 태국에서 예정된 '아세안 확대 국방장관 회의' 때 한미일 국방장관 회담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랜들 슈라이버 미 국방부 인도·태평양 안보 담당 차관보는 현지 시각 1일 싱크탱크 브루킹스 연구소가 개최한 행사에 참석해 한일갈등 해소를 위한 미국의 역할을 묻는 말에 이같이 답변했습니다.
슈라이버 차관보는 한일갈등과 관련해 동맹에 계속 상기시킬 필요가 있는 것은 긴장으로 인해 이익을 보는 나라들이 중국, 러시아, 북한이라는 점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슈라이버 차관보는 그러면서 미국이 할 수 있다면 역할을 할 것이라며 마크 에스퍼 국방장관과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 존 볼턴 전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 상당한 시간을 들여 노력했다고 소개했습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