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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술 vs 비수술...나에게 맞는 부정교합 치료법은?

2019.10.09 오전 04:11
교정치료로 해결할 수 없을 때 턱뼈 수술 병행
3차원 스캐너 이용…교정과·구강외과 협진
턱뼈 부조화 해결해 부정교합 치료가 주목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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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부정교합은 아래위 턱의 치아가 가지런하지 못하거나 정상적으로 맞물리지 않는 상태를 말합니다.


치아 교정만으로 치료가 가능할 수도 있지만 심할 경우 턱뼈 수술을 해야 하는 경우도 있어, 정확한 진단과 치료가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한영규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부정교합은 입을 다물었을 때 아랫니 윗니가 제대로 맞물리지 않아 외모뿐 아니라 씹는 기능에 문제가 생긴 경우입니다.

음식물을 충분히 씹기 어려워 소화 장애 등을 일으킬 수 있고 정확한 발음이 힘들거나 심리적 위축으로 대인 기피증을 가져올 수도 있습니다.

성장 중인 아동의 경우 브래킷이라는 장치를 부착해 교정용 철사와 고무줄 등의 탄력으로 치아를 이동시키는 치료법이 많이 사용됩니다.

[김수정 / 경희대치과병원 교정과 교수 : 교정치료는 치아가 심어져 있는 치조골의 뼈 세포들 활성을 이용하는, 생물학적 원리를 이용해서 치아의 위치를 완전히 바꾸어주는 굉장히 드라마틱한 결과를 가져올 수 있는 치료죠.]

성장이 끝난 성인은 교정 치료만으로는 해결할 수 없어 턱뼈 수술을 병행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최근에는 3차원 스캐너와 3D 프린터를 이용해 진단과 예측을 할 수 있고, 교정과와 구강외과 의사가 협력해 진료를 하고 있습니다.

[최병준 / 경희대치과병원 구강악안면외과 교수 : 비록 작지 않은 수술이고 시간과 비용이 많이 드는 치료이지만 그 이후의 결과는 환자 삶의 질을 한 단계 높여줄 수 있는 큰 의미가 있는 수술이라고 생각합니다.]


일부에서 양악 수술을 성형수술로 오해하는 경우도 있지만, 턱뼈의 부조화를 해결해 부정교합을 치료하는 것이 주된 목적입니다.

아동의 경우 만 6세에서 7세 때 앞니부터 빠지고 영구치가 나기 때문에 이때 부정교합이 있는지 치과에서 진단을 받는 것이 부정교합의 예방과 치료를 위해 중요합니다.

YTN 한영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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