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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 대응 국제포럼...세계 각국 노하우 공유

2019.11.04 오후 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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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세먼지 고농도 시기인 겨울이 다가오면서 이달에만 벌써 수차례 전국에 고농도 미세먼지가 나타났습니다.


이러한 미세먼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세계 각국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최소라 기자입니다.

[기자]
중국발 황사와 함께 찾아온 미세먼지,

황사는 물러갔지만 대기가 정체되면서 미세먼지는 주말 내내 곳곳에서 나쁨을 기록했습니다.

이 같은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각국 전문가들이 모여 해결 방안을 모색했습니다.

[반기문 / 국가기후환경회의 위원장 : 전 세계가 직면하고 있는 문제를 해결하는 유일한 방법은 연대입니다. 세계적 난관은 전 세계가 함께 해결해야 합니다.]

한국은 최근 마련한 미세먼지 단기 대책을 소개했습니다.

미세먼지 고농도 시기인 12월에서 이듬해 3월까지 석탄화력발전소를 절반 가까이 가동 중단하고, 노후 경유차 110만여 대의 운행을 금지하는 겁니다.

청정 대기지역으로 알려진 호주는 폐기물 소각을 강력히 단속하는 등 20여 가지 방법을 통해 2030년까지 초미세먼지를 65% 줄일 수 있다고 봤습니다.

[ 프랭크 머레이 / 호주 머독대 교수 : 정부 부처 간 단절을 없애고 청정 조리 기술을 도입하고 재생 에너지를 도입하고 가정 에너지 효율성을 늘리고 전기차 확산하고…(40% 감축에 더해) 추가적으로 25% 낮출 수 있습니다.]

독일은 대기 오염의 주범으로 자동차를 지목하며, 자동차 생산업체에 규제를 강화하는 방안 등을 제안했습니다.


[마틴 루츠 /독일 베를린주정부 대기질 부문장 : 자동차 사용을 덜 매력적으로 만드는 거죠. 차 유지 비용과 주차비를 올리면 차를 덜 타고, 대중교통과 자전거 등으로 돌아서게 됩니다.]

세계 각국의 환경 분야 전문가 등 모두 350여 명이 참석해 미세먼지와 기후변화 해법을 논의하는 포럼은 오는 5일까지 계속됩니다.

YTN 최소라[csr73@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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