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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종·스틸웰 면담...靑 "전달할 내용 없어"

2019.11.06 오후 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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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종 청와대 국가안보실 2차장이 어제부터 우리나라를 방문하고 있는 데이비드 스틸웰 미국 국무부 동아태 차관보를 면담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 차장과 스틸웰 차관보가 오는 23일 종료되는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 지소미아와 관련해 어떤 대화를 나눴을지 주목됩니다.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김 차장과 스틸웰 차관보의 논의 내용에 대한 질문에 전달할 것이 없다고만 말했습니다.

현재 지소미아와 관련한 청와대와 정부의 정확한 입장이 뭐냐는 질문에는 한국 정부의 입장은 기존과 동일하다고 밝혔습니다.

우리 정부가 지소미아 종료를 결정할 수밖에 없었던 것은 안보상 신뢰할 수 없다는 이유로 일본이 수출규제를 했기 때문이고 그런 상황은 달라지지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

문희상 국회의장이 강제징용 해법으로 언급한 '1+1+α' 방안에 대해서는 각계각층이 고민하는 해법 가운데 하나로 나온 방안으로 생각한다고 언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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