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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유예 결정 환영"...황교안, 단식 계속

2019.11.22 오후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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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 지소미아 종료 유예 결정이 나오자 여야는 대체로 환영의 목소리를 냈습니다.


하지만 지소미아 종료 철회를 주장하며 단식에 들어갔던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는 패스트트랙 법안 철회 때까지 단식을 이어가겠다는 입장을 거듭 밝혔습니다.

최민기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먼저 여당인 민주당은 지소미아 종료 유예 결정은 일본의 전향적인 태도 변화를 수용한 정부의 결단이라며 적극 환영한다고 밝혔습니다.

국민의 안보 불안을 해소하고 한미 동맹을 굳건히 하는 데에도 긍정적으로 기여할 것이라면서 일본에도 수출규제 철회를 촉구했습니다.

[이해식 / 더불어민주당 대변인 : (일본은) 양국 간 신뢰의 위기를 초래한 부당한 조치를 철회하고 한일 관계의 새로운 지평을 여는 데에 적극 나서주길 바랍니다.]

자유한국당도 안보를 걱정한 국민의 승리라며 다행이라고 반겼습니다.

그렇다고 황교안 대표의 단식이 끝나는 건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애초 지소미아 종료 철회 외에 공수처법과 선거법 개정 반대를 내건 단식인 만큼 모든 목표를 다 이룰 때까지 단식을 이어가겠다는 입장을 확고히 했습니다.

[김명연 / 자유한국당 수석대변인 : 이제 공수처법, 연동형 비례대표제 선거법 저지를 위해 모든 것을 내려놓은 단식을 지속해나갈 것이다.]

보수야당인 바른미래당도 지소미아는 한·일 양국 간의 문제가 아닌 한미일 동맹의 문제라며 이번 정부 결정을 적극 환영한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이른바 범진보로 분류되는 다른 야당들의 입장은 다릅니다.

정의당은 정부의 고충은 이해되지만 정책의 신뢰성과 일관성이 훼손된 점은 실망이라며 종료 결정은 이뤄졌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민주평화당은 불가피한 측면이 있음은 정하면서도 일본에 양보만 해선 안 된다고 밝혔고,

대안신당은 공식적으로 다행이라면서도 일부 의원은 지소미아 파기를 주장하기도 했습니다.

YTN 최민기[choimk@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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