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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통령, 업무보고 중 '미꾸라지' 발언..."익명으로 문자 달라" [Y녹취록]

Y녹취록 2025.12.12 오전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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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윤재희 앵커
■ 출연 : 강성필 더불어민주당 부대변인, 신주호 전 국민의힘 상근부대변인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UP]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 앵커>전 장관의 사의를 받아들인 후에 이재명 대통령이 부처 업무보고를 했었는데 여기서 공직자 비위 문제를 꺼내들었습니다. 물론 전체적인 흐름을 보면 인사 문제를 언급하면서 한 말이긴 한데 극소수가 흙탕물을 일으키는 미꾸라지처럼 물을 흐리게 만든다, 이런 언급을 했거든요. 어떻게 들으셨을까요?

◇ 강성필>대통령으로서는 공직사회에 경종을 울려야 되는 강력한 메시지를 내신 거라고 생각하고 또 대통령께서 전재수 장관과 관련해서 통일교와 관련해서도 여야를 막론하고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엄정하게 수사해서 대처해야 된다라고 말씀하셨기 때문에 이건 그야말로 통일교와 관련해서 불거진 파장이 정치권 전반으로 흩어질 것 같은데 이와 관련해서 그 누구도 성역 없는 수사를 해야 되는 것이고 그와 관련해서 조그마한 것이라도 책임이 있다고 하면 엄중하게 물을 것이라는 대통령으로서 당연히 해야 되는 원론적인 발언을 하셨다라고 생각합니다.

◆ 앵커>국민의힘의 입장도 들어봐야 될 것 같은데 어제 이 대통령의 공직자 비위 문제와 관련된 언급 어떻게 들으셨습니까?

◇ 신주호>원론적으로는 맞는 말씀입니다마는 왜 대통령께서 나서서 공직기강을 와해시키려고 하는지 개인적으로 모르겠습니다. 이재명 대통령과 정부가 내란 관련해서 공직자들의 제보를 받겠다, 이런 식으로 하면서 서로 서로 감시해라. 이런 식의 분위기를 조성한 바가 있거든요. 그런데 거기에서 이런 식의 극단적어 언어를 사용해가면서까지 공직기강을 와해시키려고 한다면 어느 공무원들이 대통령을 믿고 열심히 일을 할 수 있겠습니까? 저는 대통령의 이 발언 말씀이 공직자들로 하여금 굉장한 공포감을 형성하고 그러다 보면 불신의 사회를 초래할 뿐이다라고 봅니다.

◆ 앵커>오히려 기강을 와해시킬 수 있다는 언급을 해 주셨거든요.


◇ 강성필>그러면 같은 조직원이라고, 같은 동료라고 해서 잘못되고 불의한 일을 했는데 그냥 눈 감으라는 거예요? 그거 안 되는 거죠. 직장상사가 됐건 부하직원이 됐건 동료가 됐든지 간에 특히나 공직자가 불법적인 일에 휘말렸거나 그러면 그에 대해서는 법에 정해진 절차에 따라서 처리해야 되는 것이지 같은 동료라고 해서 눈 감아주는 것은 오히려 공직사회 기강을 무너뜨리는 일이다. 그래서 대통령으로서는 당연히 해야 될 일을 다시 한 번 주지시킨 것이다,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제작 : 윤현경

#Y녹취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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