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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하라 추모 물결..."하늘에서는 행복하길"

2019.11.25 오후 1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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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가수 구하라 씨의 안타까운 죽음에 팬들과 동료 연예인들의 추모 물결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장례 일정은 비공개로 진행되지만 팬들을 위한 별도의 빈소가 마련됐습니다.

김선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갑작스럽게 전해진 구하라 씨의 소식.

설리의 충격이 채 가시기도 전에 이어진 비보에 시민들은 할 말을 잃었습니다.

무엇보다 하늘에서는 아무 고통 없이 행복하고 편안하기를 바랐습니다.

[강양우 / 인천 동춘동 : 어렸을 때 카라 노래를 많이 들었던 사람으로서 많이 안타깝고, 그곳에서 친구 설리랑 행복하게 잘 지냈으면 좋겠어요.]

[김은진 / 서울 신길동 : 그곳 가셔도 정말 행복했으면 좋겠고 다음부터 정말 이런 일 정말 없었으면 좋겠어요.]

온라인에서도 팬들의 추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어린 나이에 연예계에 들어와 많은 고통이 있었을 것이라며 따뜻하게 위로하는가 하면 절친 설리를 떠나보내고 더욱 큰 슬픔에 시달렸을 것이라며 애도의 마음도 보냈습니다.

동료 연예인들은 SNS를 통해 애통한 마음을 표현했습니다.

가수 딘딘은 평소 더 연락하며 지내지 못한 것을 아쉬워하며 하늘에서 평안하길 기원했습니다.

채리나도 어여쁜 후배를 또 떠나보냈다며 괴로운 심경을 토로했습니다.

엄정화는 안타까운 죽음을 무기력하게 바라볼 수 없는 것이 너무 슬프다고 전했습니다.

[하재근 / 대중문화평론가 : 밝고 당차고 씩씩한 모습만 보여줘서 다른 사람들은 구하라 씨를 많이 좋아했지만 구하라 씨는 자신의 상처를 드러내지 못하고 좋은 모습만 보여주면서 속으로는 많이 힘들어한 측면도 있었던 것 같습니다.]

구하라 소속사 측은 고인의 죽음과 관련해 추측성 보도를 자제해 줄 것을 당부하고 장례 일정을 비공개로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고인의 마지막 길을 배웅하려는 팬들을 위해 별도의 빈소를 마련했습니다.


YTN 김선희입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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