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원, 공개적으로 극단적 선택 발언 논란

자유한국당 정책위의장에 선출된 김재원 의원이 공개 정견 발표 중에 과거 극단적 선택을 하려 했다는 말을 해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김 의원은 오늘 오전 국회에서 열린 당 원내대표, 정책위의장 선거 의원총회에서 과거 국정농단 사건으로 검찰 조사를 받을 때 욕실에 노끈을 놓아두고 망설이지 않으려고 했다고 발언했습니다.

이어 언제든지 죽을 때는 망설이지 않으려고 했다며 스스로 목숨을 끊으려 했다는 사실을 전했습니다.

앞서 김 의원은 국가정보원의 특수활동비를 새누리당 여론조사 비용으로 사용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지만 1,2심에서 모두 무죄가 선고됐고, 현재 대법원 판결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김주영 [kimjy0810@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