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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도 격리 시설로...中, 특단 조치 잇따라

2020.01.29 오후 09:41
中 구이린, 우한·후베이 여행객 별도 호텔 격리
격리 상태에서 체온 측정, 감염 여부 철저 관리
中 정부, 호텔도 전염병 격리 시설로 활용 지시
우한·후베이에 의료진 지원 6,000명…2배로 늘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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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자가 급속히 늘어나면서 중국도 특단의 대책을 속속 내놓고 있습니다.


호텔을 전염병 격리 시설로 활용하고, 임시 병원도 일요일까지 완공할 예정입니다.

베이징에서 강성웅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기자]
중국 남부 구이린에 있는 한 호텔입니다.

여행객들로 넘쳐나야 할 시기지만 지금은 격리 시설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진원지인 우한과 후베이에서 온 여행객들만 따로 모아놓은 겁니다.

[예중차오 / 후베이 성 여행객 : 아주 만족합니다. 구이린시 정부의 지원과 협조에 감사드립니다.]

보건 당국에서 나와 하루 두 번씩 열을 재면서 감염 여부를 확인합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급속히 확산하면서 중국 정부가 내린 특단의 조치입니다.

작은 방으로 나눠진 숙박업소를 격리 시설로 쓰기로 한 겁니다.

[팡저 / 격리시설 담당 의사 : 의료진이 하루에 아침,저녁 2번 체온을 측정하고 필요한 약도 제공합니다.]

우한 시와 후베이 성에는 당초 예정보다 두 배 늘려 외부 의료진 6천 명이 투입됐습니다.

우한 외곽에 짓고 있는 임시병원도 이번 주 일요일로 앞당겨 완공될 예정입니다.

포화 상태인 우한시의 지역 의료 대응체계에도 숨통이 트일 전망입니다.

이어 사흘 뒤에는 비슷한 규모의 임시병원이 하나 더 세워집니다.


이곳 수도 베이징에도 확진자가 벌써 100명을 넘었고, 사망자도 발생했습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와의 전쟁에서 이기기 위해 중국 정부는 모든 자원을 총동원하고 있습니다.

베이징에서 YTN 강성웅(swkang@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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