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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력연 방사성 물질 누출은 '운영 미숙' 탓

2020.01.31 오후 0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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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말 한국원자력연구원에서 일어난 방사성 물질 누출 사고는 운영 미숙으로 인한 인재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원자력안전위원회 사무처는 오늘 열린 정기회의에서 이런 내용의 중간조사 결과를 위원회에 보고했습니다.

앞서 지난 22일, 원안위는 원자력연구원 내 극저준위 방사성 폐기물을 처리하는 '자연증발시설'에서 방사성 물질이 방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사건조사팀을 파견해 조사한 결과 당시 시설 운영자가 필터 교체를 한 뒤 밸브 상태를 점검하지 않아 오염수가 바닥으로 넘쳤고 배수관으로 흘러든 오염수가 외부로 방출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원안위는 또 이번 조사에서 원자력연구원이 2∼3년에 한 번씩 자연증발시설의 필터를 교체할 때마다 오염수가 50ℓ 정도 유출됐다는 사실도 확인했으며 다만 연구원 외부에서는 방사능 농도가 평상시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원안위는 원자력연구원에 자연증발시설 사용정지 명령을 내리고 조사를 이어갈 예정입니다.

이동은 [de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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