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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조국 딸 학생부 유출' 주광덕 의원 통신기록 분석

2020.02.19 오후 0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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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전 법무부 장관 딸의 고등학교 생활기록부 유출 의혹을 수사하는 경찰이 주광덕 미래통합당 의원의 통신 기록을 분석하고 있습니다.


서울지방경찰청은 오늘(19일) 기자간담회에서 최근 주 의원에 대한 통신 기록 영장을 발부받아 관련 기록을 확보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주 의원의 통신 기록을 토대로 조 전 장관 딸의 생활기록부를 공개한 시점을 전후해 누구와 연락했는지 등을 파악할 방침입니다.

경찰은 또 압수한 통신기록의 분석을 마치는 대로 주 의원의 소환을 검토할 예정입니다.

앞서 주 의원은 지난해 9월 국회에서 조 전 장관 딸의 생활기록부 내용을 일부 공개해 개인정보 유출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김민성 [kimms070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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